제목: 블러드샷 (Bloodshot) – 기억까지 재구성된 슈퍼 솔저, 진짜 자아를 찾아가는 날카로운 액션 서스펜스

 

장르: 슈퍼히어로 · 액션 · SF 서스펜스

감독: David S. F. Wilson (데이브 윌슨) – 장편 데뷔작

각본: Jeff Wadlow, Eric Heisserer

출연: 빈 디젤(레이 가리슨 / 블러드샷), 아이자 곤잘레즈, 샘 휴건, 토비 케벨, 람론 모리스, 가이 피어스 등

원작: Valiant Comics 슈퍼히어로 캐릭터 기반

 

줄거리:
미 해병대 솔저 레이 가리슨은 전투 중 사망하지만, 신비한 기술로 부활하며 “블러드샷”이라는 초인적인 존재가 됩니다.

그의 혈액에는 나노봇이 흐르며, 탁월한 치유력과 힘을 부여했지만, 동시에 그의 기억과 감정도 조작됩니다.

그는 기억을 따라 복수를 수행하지만, 점차 자신이 믿는 것이 조작된 환상임을 깨닫습니다. 진짜 기억과 자아를 찾기 위한 그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등장인물:
- 레이 가리슨 / 블러드샷 (빈 디젤): 죽음에서 부활한 슈퍼 솔저로, 자신의 진짜 기억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 KT (아이자 곤잘레즈): 동료 증강 병사이자 가리슨의 조력자.
- 기타: 샘 휴건, 가이 피어스, 토비 케벨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각각의 동기와 역할을 통해 복잡한 음모가 펼쳐집니다.

 

영화의 특징 및 관전 포인트:
- 실험적 히어로물 설정: 나노 기술이 기억까지 조작한다는 디스토피아적 설정이 강한 서스펜스를 자아냅니다.
- 빈 디젤의 액션 퍼포먼스: 전통적인 히어로물과 달리 '분노하는 사이보그' 같은 측면이 강조된 캐릭터 연기가 돋보입니다.
- 프랜차이즈 초기 역할 기대: Valiant Comics 기반 슈퍼히어로 세계 관을 확장하려는 시도였지만, 저조한 반응으로 단편적인 시리즈에 머물 가능성도 있습니다.
- 언택트 시대 초기에 개봉: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전 세계 극장가가 붕괴된 가운데 빠르게 VOD로 전환되어 스트리밍에서 재조명받았습니다.
- 평가 및 흥행: 전 세계 박스오피스 약 3,700만 달러 수익 (제작비 4,500만 달러 대비 낮은 성적), 비평 및 관객 반응은 혼재된 평을 받았습니다.

 

시청 정보:
- 극장 개봉: 미국 및 해외 – 2020년 3월 13일
- VOD 출시: 코로나 초기 VOD 전환으로 빠른 디지털 스트리밍 복귀
- 후속작 여부: Bloodshot 2 개발 중이라는 공식 발표 있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계획은 확정되지 않음

 

시청 포인트 요약:
1. 나노 기반 기억·정체성 조작 설정의 독창성
2. 빈 디젤의 강렬한 액션과 정체성 갈등 연기
3. 팬데믹 시기에 온라인에서 재발견된 작품
4.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로 진입하려던 시도와 실패 배경
5. SF 액션 장르와 인간적 서사를 좋아하는 시청자에게 추천

 

총평:
‘블러드샷’은 매우 인간적인 고뇌를 지닌 인공 슈퍼 솔저의 이야기를 담아낸, 기술과 기억이 얽힌 어두운 액션 히어로물입니다.

빈 디젤의 캐릭터 변신, 나노 기반 히어로 설정, 그리고 팬데믹 시대의 특수한 개봉 환경은 이 영화를 단순한 블록버스터 이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프랜차이즈로 확장되진 않았지만, SF 액션 장르의 독특한 변주를 찾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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